(누리일보) 전라북도는 9월 17일 청년의 날을 맞아 2022년 전라북도 청년축제를 “청년만세(청년이 만드는 세상)”라는 주제로 경기전 광장에서 개최했다.
전라북도가 주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2 청년축제”는 청년축제기획단을 사전에 모집하여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다.
“청년만세(청년이 만드는 세상)”라는 주제 아래 경기전 광장에서 10시부터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 한뼘콘서트, 청년 우수정책 부스운영, 상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관영 도지사의 기념사와 김찬미 청년대표 축사, 청년정책 유공자 5명(민간·단체 2, 공무원 3)에 대한 포상과 함께,
청년들의 고민, 전라북도에 바라는 청년 정책 건의 등 도지사와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4명과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청년 예술인들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청년 한뼘콘서트’는 14개 시군 청년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 공연으로 ①브릴란테팀의 오케스타라 공연과, ② 마초홀릭의 국악 실내악 공연, ③소울헌터즈의 비보이공연 등으로 청년과 도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각 공연 준비시간 마다 청년기획단이 관객과 함께하는 ‘보이는 라디오 청춘FM’을 진행해, 청년정책 퀴즈이벤트, 축제 참여자 연애, 취업, 사연읽기 등 청년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청년축제는 ‘글로컬 청년들의 수다마당’이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도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청년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이 생각하는 전라북도와 청년문화를 알아보는 계기가 됐다.
무대행사와 더불어 14개 시군 우수 청년정책 소개 및 청년 공동체 활동 전시 등 ‘청년 감성존’ 부스와, 취업・진로 전문 상담가를 배치하여 청년들의 제일 큰 고민인 취업・진로를 탐색하는 ‘청년 상담존’ 부스도 마련했다.
또한, 청년 우수정책 투표 및 포토존 등 참여 이벤트를 상시 운영하여 관람객 축제 참여를 유도했다.
더불어, 올해는 군산, 익산, 부안 등 5개 시군에서 청년축제를 개최해 기념식 및 포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오프라인으로 추진했으며, 청년주간(9.19.~9.25.) 기간에도 ‘찾아가는 취업 멘토링(전북도/9.21.)’과 ‘청년공동체 네트워킹 파티(전북도/9.22.)’, ‘청년 구직데이(군산시/9.21.)’, ‘청년 프리마켓(김제시/9.24.~25.)’, ‘청년 정책포럼(부안군, 9.24.~25.)’ 등을 계획 중으로 각 시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새로운 전북을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확대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