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의정부시 장암동 주민자치회(회장 박범서)는 8월 24일 장암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주민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제1회 장암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회에서 수립한 자치계획(안건)을 발표하고 의견수렴과 투표를 거쳐 안건을 의결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주민총회는 장암동평생학습센터 우쿨렐레팀 ‘현들의 아우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암동 주민자치회 경과 및 운영계획 보고, 자치계획 소개, 주민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투표 결과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컴퓨터활용 교육 지원사업, 마을 법무사, 우리 동 문화유산 홍보 물품 제작 및 나눔, 횡단보도 그늘막 휴게 의자 설치, 중랑천변 주민 휴게용 목재데크 설치’ 총 5건의 사업이 참석주민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박범서 장암동 주민자치회장은 “장암동의 첫 번째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 한분 한분의 뜻을 모아 진정한 주민자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진 장암동장은 “주민총회에 참석해주신 주민분들과 총회를 주관한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주민분들의 소중한 투표로 결정된 사업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