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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한국무역협회, 영국 철강업계, 본섬→북아일랜드 반입 일부 철강 관세 부과에 반발

 

(누리일보) 영국 철강업계는 영국 본섬에서 북아일랜드로 반입하는 일부 건축용 철강 제품의 EU 세이프가드 무관세 쿼터 소진에 따른 25% 관세 부과에 강력 반발했다.


영국 세관은 일부 건축용 철강의 EU 세이프가드 쿼터가 소진됨에 따라 쿼터가 갱신되는 오는 10월 1일까지 북아일랜드에 반입되는 해당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가 부과된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영국 철강업종 단체인 'UK Steel'은 EU에서 수입되는 철강에는 부과되지 않는 관세를 자국(북아일랜드)에 판매하는데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또한, 정부가 이미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인지했으면서도 적절한 해법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주장, 즉시 해당 관세를 철폐하도록 EU와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렉시트 이후 본섬→북아일랜드 반입 상품 중 EU에 유입될 우려가 있는 상품에 대해 EU 세관 규칙이 적용되며, 무역구제조치 대상 품목은 'EU 반입 우려' 품목으로 간주했다.


이에 따라, 본섬→북아일랜드 반입 철강에 대해 EU의 세이프가드 규칙이 적용되며, 세이프가드가 허용한 무관세 쿼터가 소진되면, 25%의 관세를 부담하게 된다.


다만, 2021년 1월 EU와 영국은 EU와 영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북아일랜드에 수입되는 철강에 대해 EU가 아닌 영국 무역구제조치에 따르는 것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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