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한국무역협회, 인도 그린수소 산업 동향

 

(누리일보)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그린수소 500만 톤 생산을 목표로 하는 `그린수소 미션' 달성을 위해 그린수소구매의무(GHPO)제도를 곧 시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업계들은 정책이행을 요청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同 정책은 특히 탄소 배출 집약적인 산업인 정유회사, 비료 및 철강 회사가 대상이 될 것이며, 그린수소 구매의무는 처음에는 10~15%로 시작하여 향후 3~4년 이내에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4일에는 하딥 싱 푸리 석유부 장관의 주재로 그린 수소 생태계 개발에 관한 회의가 개최되는 등 해당 관련 분야에 대한 정부의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릴라이언스(750억 달러 투자)와 아다니(500억 달러 투자)가 그린 수소 프로젝트의 투자계획을 밝히는 등 해당 분야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도 그린수소 기술의 상업적 생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견했다.


인도 싱크탱크인 NITI Aayog는 `그린수소 활용: 인도 탈 탄소화의 기회'라는 보고서를 통해 ▲인도정부 정책 보완점, ▲그린수소 비용 절감 전략, ▲그린수소 활용방안 등에 관해 규정했다.


보고서에는 적절한 정책 활용, 재정지원, 저비용 생산능력을 증대시키면 2030년에는 그린수소가 전체 에너지 수요의 16%, 2050년까지는 94%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고 한다.


그린수소로 대체 시, 2050년까지 36억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것으로 추정한다.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철강 생산국이며 2030년까지 약 3억 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린수소로 대체했을 시 엄청난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기회가 된다.


또한 인센티브, 연구개발비 지원 등 10억 달러 투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투자를 촉구하였으며, 그린수소 시장의 가치는 2030년까지는 80억 달러, 2050년까지는 3,400억 달러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린수소 비용은 kg당 4.1~7달러로 생산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kg당 1달러로 생산할 수 있는 비용 절감 전략을 수립하도록 정부의 보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린수소는 인도의 수입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net-zero 탄소 배출 목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