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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한국무역협회, G20 외무장관회의,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및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협의

 

(누리일보) 7일(목)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될 G20 외무장관회의는 주요 의제로 러시아의 흑해 봉쇄에 따른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및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방안이 협의할 예정이다.


EU와 서방이 흑해 해상운송을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대체할 육상 및 내수해운 등 운송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UN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및 튀르키예(터키)와 흑해 해상봉쇄 해제 및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재개를 중재하고 있다.


이를 위해 UN은 이스탄불에서 3개국과 곡물 수출 재개를 위한 협상을 제안, 현재 러시아의 협상 참석 여부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선박 13척이 곡물 절도에 가담한 증거를 튀르키예(터키)에 전달, 해당 선박들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등 러시아의 곡물 탈취에 대한 적극 대응을 요구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현재 러시아가 국내 수요 이상의 곡물을 보유하고 있으나, EU가 먼저 부과한 불법적인 對러시아 제재와 제한 조치로 글로벌 시장 접근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영 곡물업체 'United Grain Company'는 현재 우호국을 대상으로 곡물을 수출하고 있으며, 튀르키예(터키)를 포함 일부 국가가 루블화 결제에도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G20 외무장관회의에는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참석할 예정으로, 흑해 봉쇄 해제 및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이 주목된다.


한편, EU는 6일(수) 식량 위기의 근본적인 책임은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에 있으며, 러시아의 주장이 변명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UN이 주도하는 흑해 봉쇄 해제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동시에 육상운송 등 이른바 '연대 통로(solidarity lanes)'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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