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지난 6월 30일 목요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정옥동 관장)이 주최·주관한 ‘제2회 경기도 시각장애인 슐런대회’가 복지관 내 흰지팡이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선수, 심판 및 운영진 등 약 100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개인전(전맹부/저시력부)과 ▲단체전(전맹부 1명, 저시력부 2명/3인 1조)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경기 결과, 개인전 전맹부에서 현대옥(양주시), 개인전 저시력부에서 김혜숙(남양주시), 단체전에서는 고양시 선수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슐런대회에 참가한 한 선수는 “슐런은 나에게 자신감을 주는 스포츠에요. 이번 대회를 통해 참여한 선수 모두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가지고 돌아가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해요”라고 전했다.
또한 대회를 주최한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정옥동 관장은 “시각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 및 확대 운영을 위해 복지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