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북도는 22일 오전 김천대학교 본관에서 2022년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30일부터 도내 새마을지도자 및 예비 새마을지도자를 대상으로 2022년도 입학생을 모집했으며, 이날 입학식에는 새마을지도자대학 신입생 73명이 입학식에 참석했다.
새마을지도자대학은 도와 지역대학이 협력해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새마을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2007년부터 2402명의 새마을지도자를 배출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3개월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새마을정신의 이해, 21세기 새마을운동 추진내용과 방향, 새마을운동 세계화, 새마을지도자 리더십 함양, 지역개발 등의 전문과목과 함께 양성평등 교육, 심폐소생술, 기초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을 배우게 된다.
또 토론과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새마을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은 “본 대학은 2019년 도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커리큘럼에서도 정예 새마을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한다”며“새마을지도자 교육과정을 완주해 진정한 새마을지도자로 거듭나 졸업식을 빛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홍성구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우리 도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중흥지로서 자긍심이 크다.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각지에서 이 곳을 찾아주신 교육생들의 눈빛을 보니 더욱 그러하다”며 “소중한 배움의 시간들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펼치는 밑거름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