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북도는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과 감염병 재확산 방지 등을 위해 2022년 하절기 농촌관광시설 안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기간은 이달 20일부터 9월 2일까지이며, 대상은 도내 농촌관광 시설 중 관광객의 집중이 예상되는 1619개 사업장이다.
도는 농식품부 표본 점검과 함께 시‧군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기관 및 유관부서와 합동점검으로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물놀이 시설 관리, 화재 안전관리 및 위생관리이며 코로나 잠재적 재확산을 대비해 방역 기본수칙 준수여부도 집중 확인한다.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이 많은 점을 감안, 안전 수칙을 게시하지 않았거나, 감전․누전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관리가 부적합한 사업장은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 후 3개월 내 이행여부를 확인한다.
경북도는 지난 동절기에 1554개소를 점검하고 시정명령 27개소와 현장시정 69개소를 조치했다.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꼼꼼한 점검으로 안전한 여름철 농촌관광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청정하고 안전한 경북 농촌에서 많은 도시민이 재충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