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생태친화적 교육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학부모교육을 마련했다.
먼저 18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는 식물 활용 그린 스쿨의 일환으로 원예 치유 교육이 진행된다.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원예치료 전문가인 최정란 전북대학교 원예학과 겸임교수의 지도 아래 '식물의 삶으로 본 나의 삶'을 주제로 강의와 실습이 이어진다.
▲나를 알고 상처받은 자아 어루만지기 ▲나를 닮은 허브 향기 찾기 ▲로즈마리를 활용한 화장수와 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 교육을 통해 마음 이해와 정서적 안정을 통한 긍정적 부모 역할을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날 부안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에서는 '2022 기후위기에 따른 환경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생태단지 탐방 행사가 펼쳐진다.
사전 신청한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해 명혜숙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로 ▲ 동물 흔적 찾기 프로그램 체험 ▲연 만들기 ▲체험부스별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와 천연 EM세제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삶을 주요한 교육의 지표로 삼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생태환경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