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광명시를 연고로 하는 SK루브리컨츠의 여자 핸드볼 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는 지난 11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및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 간 팬들과 함께해 왔듯이 앞으로의 10년도 팬들과 함께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를 위한 사전 신청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인 이날 행사에 광명시민을 비롯한 약 200명의 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 전 평생학습원 1층 광장에는 팬들을 위해 선수들이 자비로 준비한 커피차와 차규탁 SK루브리컨츠 대표이사의 축하 간식차가 팬들을 반겼다.
본 행사는 10주년 기념 영상, 주요 선수 Q·A, 선수단 장기자랑 순으로 이어지며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특히 깜짝 이벤트로 선수가 직접 준비해 온 본인의 애장품을 설명한 후, 추첨에 당첨된 팬에게 전달하며 함께 사진을 찍어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선수단의 사인회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김정훈 SK슈가글라이더즈 단장은 “구단 창단 10주년을 연고지인 광명시에서 팬 분들과 함께 기념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연고지인 광명시와 함께 팬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명문 구단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슈가글라이더즈는 올해 말 개막 예정인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을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