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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보건의료 기반 강화한다

위원회서 시행계획․의료취약지 거점병원 11개소 지정 심의

 

(누리일보) 전라남도는 30일 전라남도립도서관 세미나실에서 ‘2022년 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열어, 공공보건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2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선 2022년 전남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안),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지정(안)을 심의했다.


전남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은 보건복지부 제2차 공공의료 기본계획에 따라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3대 분야 11개 세부추진 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은 시․도지사가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하고 보건복지부에 매년 계획수립·평가·보고하도록 해 취약지 주민의 의료 이용에 대한 지자체장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분만산부인과 5개소, 외래산부인과 4개소, 소아청소년과․인공신장실 각 1개소, 총 11개소를 지정했다.


전남도는 공공의료기관 시설·장비 확충 등을 통해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위원회는 전남도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지역 보건의료 환경을 분석해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공공의료기관, 보건기관 등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다. 지난해 12월 조례를 제정해 올해 4월 설치했다. 위원은 ▲공공보건의료 공급자 대표 ▲공공보건의료 수요자 대표 ▲주민대표 ▲공공보건의료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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