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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외교부, 차관보 멕시코 방문 결과

우리 신정부의 대멕시코 관계강화 의지 전달

 

(누리일보) 중미 지역을 방문 중인 외교부 여승배 차관보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금년 수교 60주년을 맞은 멕시코를 방문, 5얼 27일 △외교차관 면담, △상원 외교위원장 면담, △진출기업 간담회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신정부 출범 초기 우리 고위급 인사의 멕시코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려는 우리 의지를 전달하고, 경제안보·공급망 분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금번 방문이 추진됐다.


'카르멘 모레노(Carmen Moreno)'멕시코 외교차관과의 면담에서, 여 차관보는 우리 신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중남미 핵심 파트너인 멕시코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정부 출범 초기 멕시코를 방문했다고 설명하는 한편, 한-멕시코 FTA 협상 1차 회의의 조속한 개최,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등 양국 간 경제협력의 제도화를 위한 노력에 멕시코 외교부의 건설적 역할을 요청했다.


양측은 7월 고위급 교류 계기 우주, 보건, 중미북부 3개국 대상 삼각협력 등 실질협력 분야에서 양해각서(MOU) 체결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양측은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 하, 양국이 경제안보·공급망 관련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여 차관보는 멕시코는 핵심 원자재 등 자원이 풍부하고, 주요 장비·부품 생산에서도 이미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등 우리의 중요한 공급망 협력 파트너라고 하고,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최근 우리 기업들의 멕시코 내 전기차 부품 생산시설 투자 등과 관련, 향후 미국 반도체 및 전기차 부품 시장진출을 염두에 두고 공급망 다변화 방안 모색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여 차관보는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에 대한 멕시코 측의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상기 면담에서, 여 차관보는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과 관련 멕시코 측의 지지 입장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멕시코가 지속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여 차관보는 '엑토르 엔리케 바스콘셀로스(Hector Enrique Vasconcelos)'상원 외교위원장 면담을 통해, 한-멕시코 FTA 협상이 조속히 개시될 수 있도록 멕시코 의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멕시코 진출 우리 기업의 사업 인허가 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지원을 당부하였으며, 동 위원장은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


한편, 우리 진출 기업 및 유관 기관과의 간담회에서는, 현지 기업들의 멕시코 투자진출 환경에 대한 평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여 차관보는 본부-재외공관-코트라-현지 진출 기업 간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변동성이 큰 경제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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