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흐림동두천 -10.5℃
  • 맑음강릉 0.3℃
  • 맑음서울 -4.5℃
  • 맑음대전 -6.0℃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1.5℃
  • 흐림광주 -3.0℃
  • 맑음부산 -0.9℃
  • 흐림고창 -4.4℃
  • 흐림제주 6.1℃
  • 맑음강화 -7.2℃
  • 흐림보은 -9.2℃
  • 맑음금산 -8.8℃
  • 구름많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경북도, 탄소중립 산업으로의 본격 전환

산업부'취약지역 공정전환 지원사업'선정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취약지역 공정전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제조업의 저탄소 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공정전환 지원은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온실가스 다배출 지역 및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의 탄소 배출구조와 특성을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내용으로 한다.


경북도는 지역의 제조업 현황 및 업종별 특성 등을 고려해 구미를 2022년 시범실시 지역으로 공모 신청했고, 사전 기업체 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을 마련해 공모에 철저히 대응했다.


경북의 제조업은 생산, 수출, 고용 등 모든 경제지표에서 우리나라 전체와 지역 내에서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탄소 집약형 산업구조와 재생에너지 비중이 낮은 상황으로 탄소중립에 따른 각종 규제 시 산업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컸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응계획도 미흡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수준 진단과 생산공정 개선방안 도출, 특허분석 및 기술이전, 저탄소 제품 인증 획득 지원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탄소중립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하고 향후에는 저탄소 공정전환이 시급한 중소기업의 탄소감축 설비 투자를 지원해 저탄소 공정전환 선도 사례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또 탄소 다배출 산업의 근로자 대상 탄소중립 역량강화 훈련과 타업종 재취업 교육을 지원해 근로자의 탄소중립 역량을 강화를 지원하는 등 매년 연간 7.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제조업의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원료 전환, 에너지 효율화, 혁신공정 등의 저탄소화 전략을 마련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가진 우리 지역에 탄소중립은 어려운 과제이나 세계적 흐름을 거스를 수 없어 선제적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해 탄소중립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과 탄소중립 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김포시, 시민으로 빛난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21일 애기봉 트리 행사 성료
(누리일보) 김포시는 지난 12월 21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개최한 『겨울밤 낭만주의보, 애기봉 크리스마스』 행사가 시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오너먼트가 되어 빛나는 희망의 트리’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희망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생태탐방로 위를 수놓은 잔잔하고 고급스러운 조명과 매쉬LED로 표현한 희망의 메시지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방문객 모두가 함께 LED 등을 들고 트리의 오너먼트가 되어 초대형 트리 속을 걸어 북녘땅이 보이는 전망대까지 올라간 이벤트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희망과 화합의 의미를 빛으로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작년에 이어 애기봉 크리스마스트리는 올해도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올 한 해 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김병수 시장이 애기봉 글로벌 명소화 일환으로 추진해 성공시킨 글로벌 커피브랜드 스타벅스 입점 이래 외신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김 시장의 스타벅스가 가진 글로벌브랜드파워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