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KH축구단이 K4리그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겠다는 각오와 함께 대망의 창단 첫 경기를 갖는다.
고양KH는 27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거제시민축구단과 ‘2022 K4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지난해 12월 창단식 이후 치르는 첫 공식 경기이자 창단 첫 경기다.
이날 창단 첫 경기를 기념해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의 수용 인원인 약 1,000여 명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경기 당일 입장 게이트에서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 격리 해제 확인서, PCR 음성 결과통지서 등의 증명서를 보여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창단 경기 기념 타올 머플러를 선물한다. 경기 전 개막 선포식 및 기념 시축이 진행될 예정이며 하프타임에는 치어리더 특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승리 시에는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계획이다.
경북 영덕 전지훈련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린 선수단은 창단 첫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배성재 감독은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만큼 K4리그 우승과 K3리그 승격이라는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다. 고양시민들에게 즐거운 축구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창단 첫 경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고양KH축구단의 출발을 축하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연고구단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