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시흥시민축구단은 2022시즌 대비를 위해 홈구장인 정왕체육공원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박승수 감독이 이끄는 시흥은 2022시즌 대비를 위한 준비를 빠르게 시작한다.
시흥시민축구단은 이달 말까지 홈구장에서 기존 선수와 영입 선수 간의 손발 맞추기와 고강도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명예구단주)은 “선수단의 땀과 열정으로 이번 시즌 K4리그 2위를 기록하는 좋은 결과를 보여줘 매우 기쁘다. 특히 선수단이 단결과 화합으로 멋지게 활약해 팬들에게 안겨준 K3 승격의 눈부신 성과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놓인 시흥시민들에게 더 큰 기쁨과 희망이 돼주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임 시장은 정왕체육공원에서 훈련을 하는 축구단에게 “전문적인 전지훈련을 통해 축구단의 내실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모두가 부상 없이 안전하게 훈련을 마칠 수 있기를 당부했다. 또한 “시는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박승수 감독은 “홈구장에서 치러지는 1차 훈련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함께 한 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리고 선수들의 장. 단점 파악과 고강도 체력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라고 1차 동계훈련 계획을 말했다.
이어 2021시즌 준우승으로 K3리그에 진출한 시흥은 도전자 다운 마음가짐으로 2022시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동계훈련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훈련장 그리고 선수단 숙소에 외부인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