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릭슨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스마트폰 사용자는 2021년 말까지 8억 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도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전체 모바일 가입자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빠른 성장세로 2027년까지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94%로 성장하며 그 수가 12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의 대유행 기간 동안 이루어진 재택근무 및 재택교육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높은 수준의 스마트폰 사용자 수 이외에도 인도의 스마트폰 1대당 평균 트래픽은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에릭슨에 따르면 인도의 2020년 스마트폰 1대당 평균 트래픽은 16.1GB를 기록하였으며 2021년 평균 트래픽은 18.4GB로 증가했다.
2027년에는 인도의 스마트폰 평균 트래픽이 50GB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뿐만 아니라 현재 4세대 이동통신(4G)에서 5세대(5G)로의 세대교체 가속화를 전망했다.
2027년 말에는 5G가 인도의 모바일 가입자의 39%가량인 약 5억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반면 4G의 사용은 연평균 2%의 감소세를 보이며 5G로의 이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폰 사용자 수의 증가 및 소비자들의 高 사양 제품에 대한 요구 확대로 인하여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의 전망은 밝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