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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적 노정관계 형성 공동 노력 다짐

도·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25일 노·정 정책 협약 체결

 

(누리일보) 충남도와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는 25일 도청 상황실에서 정의로운 산업 전환과 사회 양극화 해소 및 노동자 권리 증진 정책 수립을 위한 노·정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지사와 문용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협약식은 취지 및 추진 경과 설명, 업무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와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는 9월부터 민주노총 측의 정책 요구 안건 7대 과제 및 19개 세부 사항에 대한 정책 협의를 실무 단위에서 지속 추진해 왔으며, 지난 15일 양 지사와 문 본부장 등 양측 간부 간 협의 자리를 통해 서로의 입장과 목표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동 존중의 민주적 노정관계 형성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노동정책 추진 및 각 산업·업종별 노동 현안 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력 과제는 △노·정 관계 재정립 △노동정책 예산 확대 및 노동 중심 행정체계 구축 △생활임금 확대 적용 △ 정의로운 산업 전환 △복지 분야의 사회공공성 강화 및 전달체계 혁신 △공공부문의 직접 고용과 처우 개선 △모범사용자로서 노동기본권 확대 강화 등 7가지며, 실무 단위에서부터 상호 노력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와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자동차산업 전환, 디지털 전환 등 대전환의 시대에 대응하는 ‘정의로운 산업 전환’을 위해 노동정책 공동 추진 기반을 만들 것”이라면서 “연대와 상생의 정신 위에서 민주적 규범에 부응하며 노동기본권을 강화하는 협력의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 지사는 “노동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은 경제와 시장 영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법과 제도를 만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는 정치와 행정에도 큰 책임이 있다”며 “그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도는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함께 노동이 존엄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앞으로 ‘정의로운 산업 전환 위원회(가칭)’ 구성을 위해 관련 부서들과 내부 회의를 거쳐 단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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