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용인시는 내년 4월 개최되는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읍‧면‧동 서포터즈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3개구 38개 읍‧면‧동 민간단체 회원과 시민 등 천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회가 치러지는 내년 4월까지 대회 개최를 알리는 홍보요원으로 활동하다 대회 기간 중엔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특히 각 읍‧면‧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내 30개 시‧군 선수단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 방문하는 등 친선대사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처인구 남사읍은 앞선 13일 아곡레스피아 실외운동장에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24명으로 구성된 납사읍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남홍숙·이진규·윤환 용인시의회 의원, 이정석 처인구청장, 남사읍 주민들로 구성된 서포터즈, 김종수 남사읍 체육회장, 이한성 이장협의회장 등 5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시 최초로 개최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110만 용인시민과 1390만 경기도민이 함께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각 읍‧면‧동 서포터즈가 활발한 활동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3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