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부천시는 지난 10일 부천시청에서 페퍼저축은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양궁실업팀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장덕천 부천시장,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연고지 협약을 통해 장애인양궁팀의 연고지는 부천시로 하며, 부천시는 장애인양궁팀을 위한 훈련 공간을 제공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양궁팀의 창단지원비 및 운영기금 확보 등에 적극 협조하고 각종 체육대회 출전 시 경기도 대표선수 지원 기준으로 지원하게 된다. 페퍼저축은행은 감독 1인, 선수 5인 이상의 장애인양궁팀 창단·인건비, 장비비, 기타 경비를 부담한다.
부천페퍼저축은행 장애인양궁팀은 경기도 대표 선수로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연고지 협약기간은 협약일로부터 4년, 별도의 통지가 없을 경우 1년 단위로 자동 연장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번 연고지 협약으로 유소년 꿈나무 양궁선수 발굴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많은 기업과 자치단체에서 장애인스포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양궁실업팀은 전국에서 5개 실업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천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6번째 장애인양궁실업팀을 창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