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염태영 수원시장이 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 소닉붐’ 홈경기 초청행사에 참석해 KT 소닉붐의 우승을 기원했다.
경기에 앞서 열린 행사에서 염태영 시장은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수원에서 첫 정규시즌을 치르고 있는 수원 KT 소닉붐의 목표는 우승”이라며 “내년 봄, 우리 선수들이 이곳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순간까지 여러분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올해 수원 kt wiz가 정규시즌에서 우승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했고,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는 ‘파이널 A’에 진출했고, 한국전력빅스톰‧현대건설힐스테이트는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수원시 프로스포츠계의 좋은 기운이 더해진 올해는 막강한 전력을 구축한 수원 KT 소닉붐이 우승을 노릴 적기”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시투를 하고, 경기를 관람했다.
수원 KT 소닉붐은 올해 정규시즌 54경기 중 27경기를 수원KT소닉붐아레나(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치른다.
다음 홈경기는 11월 14일 오후 3시 창원 LG 세이커스 전이다. 경기 일정은 수원 KT 소닉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지난 6월 KT 소닉붐의 연고지 변경을 승인했고, 수원시와 수원 KT 소닉붐은 지난 9월 30일 연고협약을 체결했다.
KT 소닉붐 합류로 수원시는 4대 프로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 구단을 보유한 최초의 기초지자체가 됐다. 수원 연고 프로스포츠구단은 KT 소닉붐, kt wiz(야구),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축구), 한국전력빅스톰(남자 배구)‧현대건설힐스테이트(여자 배구) 등 6개 구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