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의정부시는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제76회 한국테니스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단식 우승, 혼합 복식 준우승, 여자 단식과 남자 복식에서 3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북 김천에서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유진선 감독이 이끄는 의정부시청 테니스팀은 남자 단식에서 정윤성 선수가 세종시청에 홍성찬 선수를 2-0(6-1 6-4)으로 꺾으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혼합 복식에서는 위휘원-심성빈 조가 김성훈(안성시청)-김다예(인천시청) 조를 상대로 열띤 경기를 펼쳤지만 0-2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으며, 여자 단식에서는 위휘원 선수가 4강, 남자 복식에서는 박의성-정영석(상무) 조가 4강에 오르며 의정부시청은 4개의 종목에서 순위권에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4개 종목에서 입상하며 좋은 성적을 이뤄낸 테니스팀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테니스팀 선수들의 체계적 훈련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