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파주시 파주읍 주민자치회가 지난 8일 열린 제1회 파주읍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첫 개최를 맞은 파주읍 주민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 치러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4건의 마을의제를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사전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받아 마을계획으로 확정했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 ‘환경히어로’ ▲가로등 화분정비 사업 ‘꽃길만 걸으세요’ ▲청소년 흡연예방 벽화 그리기 사업 ‘밝은 담과 함께 노담’ ▲다문화 체험 ‘앉아서 세계 속으로’ 등 주민자치회는 4개의 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주민자치회는 마을 곳곳에 의제함을 설치하는 등 주민 의견수렴 활동을 통해 마을계획을 수립했고 홍보 기간 동안 포스터, 현수막, 홍보지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 찾아가는 현장 투표를 진행해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힘썼다. 그 결과 온라인 투표는 159명, 현장투표는 405명으로 의사정족수(95명)를 넘어서 총 564명의 투표인수를 확보했다.

노영준 파주읍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총회 성원 기준을 훨씬 넘는 주민이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선정된 마을사업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는 파주시 파주읍 게시판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읍 주민자치회 또는 파주읍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