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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결혼이민자 이중언어강사 양성교육 시작

중도입국 청소년 증가에 따른 이중언어(한국어) 전문 강사 확충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4월 23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도내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이중언어(한국어)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국적 배경을 가진 중도입국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이중언어(한국어) 전문 강사를 확충하고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과정은 한국어교원양성과정(3급) 이수 및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대비를 위한 ▵이론 교육 및 챗GPT 활용법 교육(148시간) ▵한국어교육실습(28시간) ▵기출문제 연습 및 종합시험(33시간) ▵현장 특강 및 문화 체험(7시간)로 구성되며, 총 216시간 과정으로 실시한다.

 

한국어교원양성과정(3급)을 최종 이수한 결혼이민자는 도내 학교, 교육기관 등에서 이중언어(한국어)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시험 합격 후에는 개인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한국어교원 자격(3급)을 취득할 수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배출된 결혼이민자 이중언어(한국어) 강사는 총 110명으로 현재 도내 학교 다문화(이중언어)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경남도는 매년 보수교육을 통해 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지난해 경상남도가족센터가 전국 최초로 결혼이민자 대상 국가공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을 개설했으며, 해당 과정을 통한 전문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도입국 청소년의 언어적 어려움 해소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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