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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경기도어린이박물관, 14년 만에 새롭게 단장한 3층 상설전시실, 4월 17일 공개

지구에 사는 다양한 존재와의 공생을 주제로 한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신규 전시 개막

 

(누리일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4월 17일, 3층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2011년 9월 개관 이래, 14년 만에 새로운 전시인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은 지구에 존재하는 다양한 생명체와의 공존에 관한 이야기다. 지구에는 인간을 비롯해 수많은 생명체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수없이 많은 존재들도 있다. 이번 전시는 “보이지 않으나 존재하는 것들”과의 연결, 인공지능 로봇과 로봇 인간의 공존 등 다양한 방식의 연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시는 크게 2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공간 〈두근두근 연결된 우리〉에서는 지구상의 모든 존재는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디지털 콘텐츠와 인공지능 로봇, 그리고 작가의 작품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새로운 생명체로 변신하는 체험은 다른 존재에 대한 공존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학습 과정이다. 인공지능 거북이 ‘오로라’와 로봇 개 ‘레오’라는 아주 특별한 친구들과의 만남은 어린이들이 새로운 존재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서 함께 살아가기 위한 공존의 방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내 몸의 각 부분을 새로운 시선으로 만날 수 있는 〈미래 신체 의상실〉, 기후 변화에 따른 미래 생태 환경과 음식에 관한 이야기인 〈모두의 식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 번째 공간인 〈와글와글 지구별 놀이터〉는 모든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물로, 전체적인 형태는 낮은음자리표 모양을 닮았다. 낮은 곳에 연결된 음들처럼 다 함께 모이고 흩어지기를 반복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세상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놀이터 주변에는 위기에 처한 펭귄을 구하는 ‘내 친구, 펭귄 구출 작전’, 촉각과 청각으로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누구나 촉각 야구’, 동물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너의 시선, 나의 세상’ 등이 마련되어 있다.이 공간은 어린이들이 다른 존재들과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고, 놀이터 곳곳을 역동적으로 탐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송문희 관장은 “여타 어린이박물관에 비해 예산이 적었지만, 요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어서 오랜 기간 고민하고 노력하여 선보이는 전시”라며, “앞으로도 박물관을 꾸준히 변화시켜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와 동반자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막식은 4월 17일 오후 3시, 3층에서 어린이자문단원과 딸기어린이집 원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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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파주소방서 대표팀 최우수상
(누리일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6일 오후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도민의 심폐소생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응급처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경기북부 11개 소방서를 대표한 총 18개 팀 101명이 출전해 학생·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다. 각 팀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상황극을 더한 ‘퍼포먼스형 심폐소생술’을 선보이며, 실제 응급상황에서의 대응 능력과 창의성을 함께 평가받았다. 심사는 심폐소생술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소방 및 퍼포먼스 분야 전문가까지 총 5명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됐다. 학생·청소년부 최우수상은 파주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금계초등학교 ‘번너클’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운동 중 심정지 상황을 재미있고 실감나게 연출하고, 정확한 가슴압박과 침착한 대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은 파주소방서의 1군단 보충대 분대장교육중대 ‘요’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등산시 심정지 상황을 주제로 몰입감 있는 연출과 신속한 심폐소생술 수행으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끌어냈다. &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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