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연구팀’에 총 3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약학과 김민지, 컴퓨터공학과 이현주, 화학과 고원지 씨가 주인공이다.
이 사업은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이 자기주도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하여 연구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함으로써 미래의 우수 과학기술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약학과 이창섭 교수 분자면역생물학실험실의 석·박사통합과정 김민지 씨는 학부생 강지윤, 홍채연, 황희선 학생과 함께 ‘AI 기반 ScFv 설계를 통한 노화 세포 제거 Chimeric antigen receptor-Macrophage(CAR-M) 제작 및 기능성 평가’라는 주제를 약 7개월간 연구한다.
김민지 씨는 “제가 과제를 맡아 연구를 이끌어 가는 것은 처음이라 기대가 된다. 선정되도록 도와주신 지도교수님과 랩 멤버들에게 감사드린다.
책임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팀원들과 협업하여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컴퓨터공학과 이현주 씨는 부석준 교수 연구실(인공지능시스템 및 응용 연구실)의 석사과정생으로, 최석훈, 구은정, 이창민 학부생과 함께 ‘음향 데이터 보호 및 활용을 위한 차등 프라이버시 기반 생성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를 연구한다.
이 연구는 고차원 음향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면서도 AI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차등 프라이버시(Differential Privacy) 기반의 생성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현주 씨는 기존에 지속 학습(Continual Learning) 기반의 음향 분류 연구와 확산 모델(Diffusion Model) 기반의 생성 모델 연구에서 SCIE 논문 및 국내 학술대회 발표 등 우수한 연구 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고차원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 가능한 AI 기반의 프라이버시 보호 생성을 달성하고, 실제 음향 환경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현주 씨는 “앞으로의 시대는 단순한 AI 모델 개발을 넘어, 데이터 보호와 사회적 책임까지 고려하는 기술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그동안 지도교수님과 함께 꾸준히 축적해온 연구 경험의 연장선에 있으며, 부석준 교수님의 지도와 관심 덕분에 연구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책임감 있게 연구에 임하고, 연구실에서 함께 성장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학과 최명룡 교수(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 연구실의 석사과정 고원지 씨는 학부생 이상경, 이다현, 박주현 학생과 함께 ‘친환경 CO2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암모니아 생산용 촉매 개발’이라는 주제를 약 7개월간 연구한다.
고원지 씨는 “이번 연구는 제가 주도적으로 계획한 첫 번째 과제로, 지도교수님과 선배 연구자들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결과를 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최명룡 교수 연구실은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에 5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연구실의 우수성과 탄탄한 연구 환경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로, 국내에서도 매우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는 BK21 분자재료화학 창의인재양성사업단(사업단장 최명룡 교수)과 한국연구재단(NRF), 교육부가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인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와 ‘인프라 고도화’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