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은 지난 22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또봄주거환경개선봉사단’과 협력하여 곰팡이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례관리 가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가구는 부부와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자녀로 이루어진 3인 가구로 집안은 벽과 바닥에 곰팡이가 가득했고, 기름 찌든 때 등으로 일반적인 청소로는 환경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어린 아이를 키우기에는 더욱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었다.
이에 우만1동은 또봄주거환경개선봉사단에 주거환경개선을 의뢰했다. 의뢰를 받은 또봄주거환경개선봉사단은 지난 3월 1일 가정을 사전답사하여 지원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약 15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하여 집안의 곰팡이를 제거하고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으며 수납장 시트지 교체, 페인트 칠, LED 등 교체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문수진 봉사단장은 “정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라 우만1동장은 “주말 귀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해 주신 또봄주거환경개선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