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수원시 팔달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3월부터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사계절 틈새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시사철’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시사철’은 팔달구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1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 파악한 후 방문 전달함과 동시에 안부 확인 및 복지 상담을 병행한다.
지난 25일, 방문 서비스를 제공받은 김 모 어르신은 “건강이 좋지 않아 필요한 물건을 사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방문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권남호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팔달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이번 특화사업 추진으로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분들께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