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수원시 장안구는 오는 4월 한 달간 반딧불이 공중화장실 등 관내 33개소에 설치한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축광형 건물번호판은 낮에 햇빛을 흡수해 모아뒀다가 밤에 형광빛을 발산하는 ‘야광 번호판’으로, 야간에도 쉽게 주소 확인이 가능하다.
장안구는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내 공중화장실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2023년부터는 야간에도 주소 파악이 가능하도록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이렇게 설치한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적절하게 유지 관리하기 위해 번호판의 망실 또는 훼손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특히 발광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야간에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장안구 토지관리과 관계자는 “전수조사를 통해 정비가 필요한 건물 번호판은 재설치해 구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주소 확인 편의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