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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해 20개 기관과 머리 맞대

2025년 도-시군-관광재단 관광 정책협의회 및 관광포럼 개최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강화와 정책 방향 논의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도는 7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도와 시군, 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2025년 도-시군-문화관광재단 정책협의회 및 관광포럼’을 열고, 전북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각 기관별 올해 주요 관광정책과 협력 필요사항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은 2025년 한국관광공사의 ‘도시브랜드 강화’, ‘대내외 협업 추진’, ‘고객경험 강화’라는 3대 전략을 소개하며, 관광객 유치 성공·실패 사례 분석과 공모사업 안내 등을 통해 전북관광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문화관광 홈페이지 시군 연계 운영 ▲특별한 관광지 영상홍보 마케팅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활성화 사업 등에 대한 시군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시군에서도 전주시의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운영, 군산시의 ‘K-관광섬 육성사업’, 익산시의 ‘하림+투어 팩토리 시티투어’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와 유관기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진 2부 관광포럼에서는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성윤 연구위원과 지속발전포럼 홍창식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전북관광의 현황 진단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성윤 연구위원은 “수요 측면에서 전북을 찾는 관광객은 전주한옥마을에 집중되어 있고, 공급 측면에서 전북관광 산업의 기반은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하나 다수의 중앙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대상과 전략을 명확히 설정해 집중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북이 가진 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도약에 초점을 맞춰 핵심 리더를 양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창식 대표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대응해야 한다”며, 개인화·맞춤형 여행 증가, 웰니스·휴식 중심 여행 등 2025년 주요 관광 흐름을 소개했다.

 

이어 지역 간 관광연대(DMO) 강화, 관광객 유입 성과보상제 도입, 대도시권과의 인적 교류 확대, 스마트 관광 도입 등의 전략을 제안했다.

 

이정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북 관광의 매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시군·관광재단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정책협의회와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전북관광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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