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수원시 장안구 환경위생과는 지난 14일, 지속 가능한 소비와 환경보호를 위한 장안구 특화사업으로 ‘텀블러 일상화 프로젝트’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한 일회용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캠페인은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고 다회용컵(텀블러) 사용을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안구 환경위생과는 이미 2월부터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청사 인근 카페와 협력하여 텀블러 쿠폰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구청 부서와 동을 대상으로 하는 ‘친근한 사랑방 만들기’ 평가에도 ‘다회용기 사용 참여율’ 기준 추가 도입을 이끌어내는 등 다회용컵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수정 환경위생과장은 “사무실과 카페에서 개인 텀블러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일회용 컵 없는 청사를 만들기 위해 장안구 공직자 모두가 꾸준히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