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광명시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식생활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6차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어린이 활동공간 안전관리 강화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의 안전관리 ▲소규모 급식시설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배치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의 위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무인판매점 점검을 확대하고, 정서저해식품 판매 단속을 강화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소비 환경에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식생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린이가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1천120개소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점검했으며, 학교·유치원·어린이집 115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227개소에 대한 맞춤형 영양·위생 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