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포천시는 지난 16일 신읍동 독서동아리 모임공간 ‘공간네모’에서 독서문화행사 ‘시 읽는 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독서동아리 모임공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다섯 번째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20여 명이 참여해 애송시와 자작시를 낭송했다.
행사 진행을 맡은 마음소리 공동체 김나경 대표는 시 낭송의 기본 개념과 발성법, 호흡법을 설명하고, 직접 준비한 발음 연습 예문을 통해 참가자들이 시의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도왔다.
한 참여자는 “시 낭송이 떨리기도 했지만, 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다른 이들의 낭송을 들으며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포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책과 문학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