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재)하남문화재단이 지난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하남시립합창단 제42회 정기연주회 '겨울, 사랑이 피어나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은 이보미 객원지휘자와 하남시립합창단이 겨울, 사랑,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1부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담은 곡들을 아카펠라와 피아노 연주로 구성해 따스하고 감미로운 하모니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이어진 2부에서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대중음악을 합창으로 편곡하여 특별한 무대를 펼쳤고, 연말의 설렘을 가득 담은 캐롤을 경쾌한 합창으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여러분의 가슴속에 희망과 사랑, 설렘이 차오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큰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공연을 위해 레퍼토리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