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포천시 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포천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2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프로그램 ‘에코데이’와 ‘수어쏭’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에코데이’는 12월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참여 청소년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으로 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보존 실천 계획 세우기, 에코티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구와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어쏭’ 프로그램은 수어 노래 배우기 등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수용의 경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특히, 수어가 청각장애인들의 소통 언어뿐만 아니라 하나의 언어로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점을 청소년들에게 알리고자 했다.
인증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에코데이에 참여하면서 환경보호활동에 관심이 생겼다.”, “수어가 중요한 소통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포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중심의 문화 공간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책임감을 갖추고 다양한 가치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