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이천시 부발읍은 지난 12월 4일 리틀꾸러기어린이집이 키다리아저씨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이들이 직접 시장 놀이를 통해 물건을 사고팔며 얻은 수익금을 모은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중요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추교영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시장 놀이를 통해 소중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그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눔과 배려를 배우는 기회를 계속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호 부발읍장은 “리틀꾸러기어린이집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어린이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큰 사랑을 전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다”라며, “기탁받은 100만 원은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틀꾸러기어린이집은 2022년부터 매년 부발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