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2.8℃
  • 연무서울 0.6℃
  • 박무대전 0.4℃
  • 구름많음대구 -1.8℃
  • 맑음울산 -1.7℃
  • 구름많음광주 1.2℃
  • 구름많음부산 3.4℃
  • 흐림고창 3.2℃
  • 맑음제주 3.9℃
  • 맑음강화 -2.1℃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0.3℃
  • 맑음강진군 -5.0℃
  • 맑음경주시 -5.0℃
  • 구름조금거제 -1.0℃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외교부, 제7차 한-포르투갈 경제공동위 개최

해상풍력 분야 선도국가인 포르투갈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 협력 강화키로

 

(누리일보)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11월 29일 리스본에서 Joao Rul Ferreira 포르투갈 경제부 차관과 제7차 한-포르투갈 경제공동위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위에서 양측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양국 경제안보 증진 ▴글로벌 공급망 협력 ▴교역·투자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해양·환경 ▴과학·기술 ▴방산 등 주요 분야에서 한-포르투갈간 협력 현황 점검 및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김 조정관은 이번 공동위가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구체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제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주앙 페헤이라 차관은 양국이 1961년 수교 이후 활발한 무역, 투자 등 긴밀한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양자 관계를 다져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경제공동위를 비롯한 고위급 교류가 지속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양국간 교역규모가 견고히 유지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양 정부가 경제협력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양측은 EU 내 최대 리튬 매장량을 보유한 포르투갈과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을 보유한 한국 간 협력의 여지가 크다는 점에 동의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 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우리측은 포르투갈 진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포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포측은 반도체·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양국은 빠른 시일 내 사회보장협정 체결 및 이중과세방지협정 개정을 마무리하여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양측은 올해 9월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 재개에 따라 양국간 인적교류가 본격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으며, 포르투갈 무역투자청(AICEP) 서울사무소, 리스본 코트라 무역관 등을 활용하여 양국간 투자 증진 및 경제협력를 활발히 해나가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 김 조정관은 포르투갈 투자무역청(AICEP)과의 별도 면담을 통해 양국 기업간 투자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포르투갈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포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해양·환경 분야에서 양측은 양자·다자적 협력을 강화하여 기후위기 등 글로벌 이슈를 함께 대응해나가기로 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이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경제공동위는 양국이 경제 분야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의 당면 현안에 대해 협의함으로써 호혜적인 경제 협력 관계를 한층 더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누리일보)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 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라며 “어려운 순간마다 큰 틀의 합의를 해주신 최종현, 백현종 대표님을 비롯한 양당의 모든 의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지난 1년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의장으로서 그 모든 아쉬움에 대한 무게를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잘한 것은 더 단단히 이어가고, 미흡한 부분은 앞으로 바로 잡을 과제로 남겨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의장은 “최근 발표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민 눈높이에 크게 미치지 못한 점에 성찰과 아울려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그럼에도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도민을 향한 책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