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와 사회의 환경교육 연계 강화와 지역 중심 환경교육을 위해 오는 26일 북부청사, 27일 남부청사에서 ‘경기 환경교육 관계자 워크숍’을 운영한다.
워크숍에는 학교,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자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도교육청은 지역 특색에 맞는 실천중심 생태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도청과 협력하며 경기도교육청 환경교육 진흥협의회를 통해 학교를 직접 지원하며 지역 중심 환경교육을 실천한다.
올해는 교육지원청별 환경교육 거점교로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 27교를 지정하고 ▲지역 자체 환경교육 협의체 ▲교육과정 컨설팅 ▲수업 나눔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생태교육을 확산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보다 나은 환경교육으로’라는 주제로 ▲미래세대 환경교육 현황과 과제(환경교육혁신연구소 김인호 소장) ▲경기도 환경교육사업 성과와 2025년 추진방안(경기도 환경교육팀 장경오 팀장) ▲학교-사회 이음 성과와 과제(광명시환경교육센터 김동현 센터장) ▲학교-사회 이음 현황과 과제(향산초 교사 심정은) 발표가 펼쳐진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 국가의 정책 방향, 경기도의 사회 환경교육 방향과 지원방안을 안내하고 지자체와 학교가 어떻게 학교의 환경교육을 지원하고 협력해야 하는지 제안하는 형태로 이어진다.
이어 교육청, 지자체, 학교 대표의 토론과 2025년 정책 추진 및 아이디어에 대한 분임 토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동 논의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과 삶에서 시작하는 환경교육에서 생태감수성을 증진한다는 정책 방향에 맞게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실천 중심 환경교육 방안을 모색한다.
도교육청은 2024년 정책연구를 통해 경기형 탄소중립교육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차년도 경기 환경교육 정책 방향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지역이 중심이 되는 환경교육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의 협력, 지역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에 대해 지역과 협력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