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성남시는 분당구보건소가 ‘2024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1월 27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SETEC 컨벤션홀에서 ‘2024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성과대회’를 개최하고, 금연사업관리, 금연환경조성, 금연상담, 금연지도단속 4개 부문(기관 18개, 개인 20명 선정) 우수기관에 상을 수여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특성과 여건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금연문화 조기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당구보건소는 그간 시민들의 흡연률 감소 및 간접흡연예방을 위해 ▲금연상담서비스 ▲이동·야간 금연클리닉 ▲학교 흡연폐해예방교육 ▲ 금연구역 지도점검 ▲흡연행위 과태료부과 ▲ 금연구역 지정확대 ▲금연 홍보·캠페인 등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의한 금연구역 확대(어린이집 시설경계 10미터에서 30미터 이내)로 인한 금연구역 정착 등 흡연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의 협력체계로 함께 대책을 마련했다.
시 조례 개정에 따라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 하천 보행로 등 금연구역 250개소 추가(총 1,165개소) 및 공동주택 금연구역 24개소 지정·운영으로 금연환경 조성 성과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향후에도 흡연률 감소와 간접흡연 예방을 통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과 시민들과 협업하는 롤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