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남양주시 평내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섞박지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평내동 새마을부녀회는 김장철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김장철마다 김치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을 비롯해 평내동 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정성을 다해 섞박지를 담그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온정을 나눴다.
이어 평내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담근 섞박지 김치를 평내동 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김치를 받은 어르신들은 “정성 가득한 김치 덕분에 올해 겨울을 든든히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은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도 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포근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민 평내동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이웃 사랑을 실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매년 변함없이 정성껏 김장을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평내동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내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월 열무김치를 50가구에, 11월에는 소불고기를 50가구에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