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고양시청소년재단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기 위해 기획된 ‘우주대탐험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며 우주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단순한 교육을 넘어선 실질적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총 5회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매회 새로운 주제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섯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팔찌 만들기, 표적 맞추기 게임, 드론 미션, 비행 시뮬레이션, 우주 퀴즈 맞추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과학적 원리를 몸소 체득하며 창의적 사고를 키웠다.
또한,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망원경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생활지원센터의 협조로 진행된 이 체험에서 청소년들은 직접 토성의 날개를 관찰하며 우주의 신비로움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항공대학교 이시형 학생은“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항공우주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과학 기술에 흥미를 느끼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탄현청소년문화의집 은정규 센터장은 “우주대탐험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우주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할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프로젝트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우주와 과학 기술을 통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탄현청소년문화의집과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이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탄생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 동아리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교육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더욱 빛냈다.
우주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면서도 우주에 대해 배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과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의 수상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