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 도의회 현관에서 자원순환을 위한 기부물품 바자회를 개최했다.
나에겐 더 이상 필요 없지만 충분히 다시 쓰일 수 있는 물품을 기부함으로써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저감에 동참하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바자회는 비영리재단법인‘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준비했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사무처 직원이 기부한 의류, 가방, 도서, 잡화 등 100여점의 다양한 물품이 눈길을 끌었고, 아름다운 가게에서 보유하고 있는 제품도 함께 진열돼 2025년도 본예산 심사를 위해 의회를 방문한 도청·도교육청 직원들과 도민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문승우 의장은“누군가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눈다는 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기부와 나눔에 적극 앞장서는 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행사를 주관한 아름다운 가게 오현주 전북본부장은 “소중한 물품을 기부해 주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직원분들께 감사 드리며, 오늘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은 소외이웃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익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