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지난 3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이 주관한 '2024년 군포커뮤니티칼리지' ‘한세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칼림바 연주회’가 군포시 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군포커뮤니티칼리지’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음악게임으로 배우는 칼림바 연주 교육’을 개설했으며, 관내 유일 4년제 한세대학교의 한세달크로즈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작년 성인 대상 피아노교수역량강화 교육에 이어 올해는 대학 협력을 심화하는 과정으로 기획된 문화예술 분야의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노년기 시민을 대상으로 악기의 단순 연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체 움직임을 활용하는 달크로즈 기법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 교육으로 실시됐다.
지난 4월 개강 이후로 총11회의 교육을 통해 이번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 9명은 6월 25일 종강을 맞이하여 ‘찾아가는 연주회’에 참여했다. 노인복지관 대강당에 모인 지역주민들 앞에서 연주자들은 칼림바 악기의 공연 실력을 발휘했으며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강생 개개인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종강식 연주회에 참석한 하은호 군포시장은 “관내 대학과 연계한 평생학습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과 평생학습이 공존하는 군포문화재단의 특색을 살려 다양한 양질의 교육으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겠다”며 본 교육과정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