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월 30일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참석자를 위한 공식 환영만찬을 주최했다.
조 장관은 만찬사를 통해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하에 역내 협력 네트워크의 허브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한미일, 한일중 협력, G7, NATO와의 협력 등 인태 및 여타지역에서의 소다자 및 다층적 네트워크에 깊이 참여하고, ▴민주주의 정상회의, AI 서울 정상회의 등 고위급 회의를 통해 우리가 비교우위를 지닌 다양한 분야에서의 규범기반 질서 강화를 주도하며, ▴다음주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을 통해 호혜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경주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조 장관은 민주주의 정상회의, AI 서울 정상회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금년 상반기 윤석열 정부가 주최하는 주요 외교 행사들은 우리가 민주주의를 증진시키고 인류가 새롭게 직면한 전환기적 변화에 대응하며 글로벌 번영을 위한 노력을 선도해 나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다양한 지역과 분야를 넘나드는 네트워크와 협력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나아가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만찬사를 마무리했다.
외교부는 이번 제주포럼에서 ▴여성 외교독립운동으로 바라본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여성의 역할, ▴북한의 대남정책 변화와 한국의 통일외교 추진전략, ▴기후복원력 및 적응 증진을 위한 혁신적 접근, ▴외신기자들의 관점에서 본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한국의 역할,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 한국 및 국제적 시각 세션 등 핵심 외교 이슈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세션을 마련하여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를 청취하고 이후 외교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