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의정부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월부터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쉼터 ‘기억을 걷는 시간’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경증 치매환자가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진행 속도를 늦추도록 마련했다.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가 신청․참여할 수 있다.
4개소(흥선․호원․신곡․송산)의 권역별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매주 2회, 회당 3시간 총 8회(1달)에 걸쳐 진행한다.
인지영역별(기억력, 주의력, 언어능력 등) 훈련, 회상 및 현실 인식 훈련, 원예치료 등으로 구성했다.
운영 시기는 각 권역별로 달라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권역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 문의해야 한다.
장연국 소장은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치매 증상의 중증화를 막고 치매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