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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 연말 작가와의 만남 자리 마련

 

(누리일보)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송년 행사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했다. 오는 12월 9일과 16일 각각 '엄마의 김치 수첩'의 한라경 작가, '잔소리의 최후' 난주 작가를 초청해 2시간가량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을 통해 작가로부터 직접 그림책 창작과정에 대해 듣고 다양한 연계 활동으로 작품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때로는 잔소리로 때로는 따스한 옛이야기로 안아주는 엄마’란 존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난주 작가는 ‘잔소리를 막는 방패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흥미를 전해준다. ‘소리소리 잔소리와 헤어지는 법’을 알려주고, 더불어 아이들이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 콘테스트가 열린다. 또, 듣기는 싫지만 필요한 잔소리와 듣기 싫고 필요도 없는 잔소리를 구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마무리로 잔소리를 막는 방패를 만들어 보는 즐거운 체험도 준비돼 있다.

 

한라경 작가는 '엄마의 김치 수첩'에서 엄마(할머니)의 김치 맛을 살리기 위해 이미 외운 수첩을 보고 또 보며 김장하는 엄마를 통해 독자들에게 누군가를 위해 정성스레 음식을 만들어 본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강연에 참여함으로써 엄마의 기억, 아이의 기억이 함께 버무려지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연 2부에서는 종이와 클레이를 이용해 가족만의 김치 요리를 만드는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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