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 맑음동두천 20.4℃
  • 구름조금강릉 23.7℃
  • 황사서울 20.0℃
  • 황사대전 21.4℃
  • 황사대구 22.6℃
  • 구름많음울산 22.8℃
  • 황사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20.9℃
  • 구름많음고창 19.4℃
  • 황사제주 19.3℃
  • 맑음강화 19.6℃
  • 구름많음보은 20.7℃
  • 구름많음금산 20.7℃
  • 흐림강진군 22.9℃
  • 구름많음경주시 22.9℃
  • 구름많음거제 19.4℃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외교부 장호진 1차관, 한-아세안의 날 행사(하노이) 참석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발표 1주년 계기 ‘한-아세안의 날’ 행사 개최

 

(누리일보) 외교부 장호진 1차관은 11월 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아세안의 날’ 행사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 안보와 번영을 위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를 주제로 한국과 베트남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 발표 1주년을 맞아, 2021-2024년간 우리나라와 아세안간 대화조정국을 수임중인 베트남 정부의 제안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측은 그간의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한-아세안 관계 격상 및 이후의 구체적인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장 차관은 행사의 첫 순서로 개최된 한-아세안 관광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한-아세안 인적 교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한-아세안 관계의 기초인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이어 개최된 한-아세안 전략포럼에서 장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0여 년간 한국과 아세안간 괄목할만한 성과와 협력을 평가하고,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하여 올해 9월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아세안 정상들의 큰 환영을 받은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내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우리 정부는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아세안 공동체의 3대 분야(3 pillars)에서의 협력을 한층 확대하여,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를 토대로 아세안 공동체 비전 실현에 적극 기여함으로써 상호 호혜적 관계를 심화해 갈 것이라고 했다.

 

포럼에 참석한 아세안 각국 대표들은 한국이 변함없는 아세안 중시 정책과 실질 협력 확대를 통해 역내 안정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해왔다고 평가하고,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에 따른 협력사업의 충실한 이행과 2024년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계기에 장 차관은 전쟁의 폐허에서 반 세기만에 선진국으로 발전한 우리의 성공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데 기여하기 위해 한국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열망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아세안 국가들의 지지를 요청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