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8월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에 걸쳐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해외자원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이 주관하는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 공모사업에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됐으며, 2019년 이후 4년 만에 직접 해외로 파견되어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
중, 고등 및 대학생 청소년 13명으로 구성된 이번 해외봉사단은 라오스 비엔티안에 소재한 쏨싸마이 중고등학교 청소년 150여 명과 만남을 가졌다.
라오스로 파견되기 전 교육봉사와 문화예술공연활동 및 교류활동을 위해 19회에 걸쳐 사전기획활동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5박 7일간 라오스의 청소년들과 뜻깊은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퀴즈와 음악을 접목하여 한글과 라오어를 서로 배워보는 교육봉사활동, △양국의 청소년들이 라오스의 민속무용과 K-pop 공연을 선보이고 Food Festival 등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며 즐기는 문화교류활동, △교류학교 운동장 주변에 유실수를 심는 노력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됐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해외봉사단 단장 이솔 청소년은 “폭우가 쏟아지고 무덥고 습한 날씨가 반복되는 등 힘든 환경에서도 우리 해외봉사단원 13명이 똘똘 뭉쳐 라오스 친구들을 만나 활동한 7일간의 일정은 평생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고, 모든 순간순간이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조경서 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라오스에서 5박 7일간 열심히 활동하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하게 귀국한 해외봉사단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우리 수련관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외봉사활동을 비롯한 국제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