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외교부, 한-뉴질랜드 외교장관회담 개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주요 협력국과 태평양 지역 협력 모색

 

(누리일보) 박진 외교장관은 5.30일 8;00-8:40 간 외교부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나나이아 마후타(Nanaia Mahuta)」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한-뉴질랜드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태평양 지역 협력▴경제·통상, 과학·기술, 방산 등 실질협력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양국 간 오랜 우호 관계는 뉴질랜드의 한국전쟁 참전에서 시작됐음을 상기하면서, 지난해 수교 60주년에 이어 올해 고위급 교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공동의 가치에 기반한 유사입장국으로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세계의 자유·평화·번영에 대한 의지 표명임을 설명하고,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핵심협력국인 뉴질랜드와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하면서 뉴질랜드와의 태평양 지역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뉴질랜드 FTA가 양국 간 무역 확대 및 경제협력 관계 증진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핵심·신흥 기술을 둘러싼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디지털 통상,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아오테아로아 함으로 대표되는 방산 분야 협력에 우리 기업들이 지속 참여할 수 있도록 뉴질랜드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유엔사 회원국인 뉴질랜드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양국 간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박 장관은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뉴질랜드를 방문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2030년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와 관련하여 마후타 장관에게 최근 국제박람회기구(BIE)의 부산 실사 결과를 공유하고, 뉴질랜드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양 장관은 한반도 정세 등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박 장관이 최근 북한 관련 동향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설명한데 대해, 마후타 장관은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확인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