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광명경찰서는 2023년 4월 18일(화) 광명극장(철망산로 2)에서 학교폭력 근절 및 아동대상 범죄에 예방을 위한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형섭 광명경찰서장과 류관숙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학부모폴리스 구성된 24개교 초·중학교장을 비롯한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경찰서 학부모폴리스는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지도 및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서 5월 첫째 주부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 매주 실시 될 예정이다.
발대식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여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됐고, 학부모폴리스 활동보고 및 감사장 전달,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 됐다.
김영민 신임 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은 “사회 전체가 진정성 있는 관심을 갖게 될 때, 학교폭력은 줄어들고 아이들은 훨씬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원팀‘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민희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은 “청소년들은 작은 묘목과 같은 존재, 때마침 오늘 내리는 봄비 속에 들판의 나무와 풀들이 더욱 푸르러지는 것처럼 관련 기관과 학부모의 관심이 꼭 되어주시기를 소망한다”며 남은 올 한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섭 광명경찰서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된다”며 활짝 핀 꽃보다 더 아름다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폭력 및 대아동범죄 근절에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