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8℃
  • 구름조금대전 26.2℃
  • 맑음대구 30.3℃
  • 맑음울산 27.6℃
  • 구름조금광주 27.7℃
  • 맑음부산 24.6℃
  • 구름조금고창 26.4℃
  • 맑음제주 28.1℃
  • 구름많음강화 22.4℃
  • 구름많음보은 25.5℃
  • 구름많음금산 25.2℃
  • 맑음강진군 27.6℃
  • 맑음경주시 28.2℃
  • 맑음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제산업

외교부, 제3차 한-독일 외교장관 전략대화 개최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독일과 양국관계 발전, 경제안보, 공급망, AI등 첨단기술, 인태전략,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 교환

 

(누리일보) 박진 외교장관은 「아날레나 배어복(Annalena Baerbock)」 독일 외교장관과 4.15일 저녁 외교부에서 제3차 한-독일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경제안보 등 국제현안,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장관은 독일이 우리와 자유, 민주주의, 인권, 개방경제 등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오랜 우방이자, 유럽 내 우리의 최대 교역대상국으로, 우리나라의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 정책의 핵심 협력 대상국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양국간 교류를 개시한 지 140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인 올해에 외교장관 전략대화가 개최되어 양국 협력을 심화ㆍ확대시키는 계기가 마련된 것을 평가했다.


양 장관은 이번 전략대화에서 양국관계는 물론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하고, 작년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의 공식 방한 이후 배어복 장관의 방한으로 양국 간 고위인사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 장관은 주요 교역 대상국이자 자유롭고 개방적인 시장경제라는 공통의 가치를 가진 양국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공급망 위기,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등의 어려움에 대응하여 긴밀히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으며, 경제안보 및 AI, 퀀텀 등 첨단기술과 같은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와 관련하여 배어복 장관에게 최근 부산에 대한 BIE 측의 실사 결과를 공유하고, 독일 정부가 부산의 개최 역량,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전국민의 높은 유치 열기를 감안하여 부산 입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양 장관은 이번 전략대화에서 한반도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인태지역에 대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으며, 박 장관은 이틀 전 북한이 신형 고체 추진 ICBM으로 주장하는 미사일을 발사하고 추가 도발을 위협하는 등 한반도 정세를 지속적으로 악화시키고 있는 만큼, 한-독 양국이 국제사회와 단합하여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배어복 장관에게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우리 정부의 정책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하는 한편, 한반도 통일비전외교 추진을 위한 양국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하여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경제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으며, 관련 외교적, 경제적 조치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양 장관은 작년 우리 정부가 발표한『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2020년 독일 정부가 발표한 『인태 지역에 관한 정책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양국의 인태전략 간 협력 가능한 분야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박 장관은 교류개시 140주년을 맞이해 개최된 이번 전략대화가 양국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으며,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 하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양 장관은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차기 전략대화는 베를린에서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개최하기로 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주민자치협의회와 발전 방향 논의
(누리일보)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7월 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주민자치협의회와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주민자치회의 성과와 활동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 위원회 위원들과 이종실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담회에서 시의원들은 △남양주시 문화경연대회 및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주민자치회 마을총회 개최 등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성과와 활동들을 청취했으며 주민자치회 운영과정에 나타난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보완‧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주민자치회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관련 제도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풀뿌리 민주주의를 근간인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히며“앞으로도 시민 곁에서‘시민과 소통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주민자치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국제

더보기

배너